영화의전당

부산광역시 센텀시티에 위치한 11여 곳의 공공기관이 소속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재)영화의전당(대표이사 방추성)과 부산산업과학혁신원은 부산시 산하기관(7개), 정부 출연기관(4곳)과 함께 공통 관심분야인 ‘경영평가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합동 교육훈련을 지난 11일 실시했다. 금번 교육에는 센텀지구 뿐만이 아니라, 부산시 출자·출연기관(17곳) 담당자도 초청하여 경쟁이 아닌 상생, 협력에 초첨을 맞추었다.

본 합동교육은 공공기관별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 중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과정을 통합 운영하여, 공공기관의 예산을 절감하고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오는 12월 1일에는 ‘일·생활 균형을 위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주제로 가족친화교육이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센텀지구 공공기관들은 이번 합동교육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법정의무교육 통합운영, 소양교육 및 직무역량교육 강좌 교류 확대를 본격적으로 시행해 갈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사업들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방추성 대표이사는 “지역의 공공기관 간 교류 외에도 시민중심의 경영활동을 위해 시민 체감형 협력사업 개발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추진하여 시민과 소통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텀에 위치한 공공기관들은 ‘센텀지역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통해 사랑의 헌혈나눔(4회), 물품기증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