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디영화가 전하는 위로와 힐링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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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0’ 개최
12월 10일(목)부터 수상작 및 화제작 장편 2편, 단편 19편 등 총 21편 상영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는 오는 12월 10일(목)부터 15일(화)까지 2020년 서울독립영화제 수상작 및 화제가 되었던 인기작을 선보이는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0’을 개최한다. 한 해의 독립영화를 결산하는 축제인 서울독립영화제의 상영작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2004년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은 ‘인디피크닉’은 독립영화의 활성화 및 저변 확대와 지역 상영 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전년도 서울독립영화제의 상영작을 소개하고 있다. 국내 대표 독립영화제로서의 위상을 지키고 있는 서울독립영화제가 시기와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영화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며 그 가치를 발견하는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독립영화계의 새로운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신선하고 재능 있는 신예 감독을 만나는 장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번 ‘인디피크닉 2020’에서는 장편 2편과 단편 19편을 선보인다.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가 겪는 가족 이야기를 그린 ‘남매의 여름밤’ (새로운선택상), 오래 전 헤어진 엄마와 딸의 재회를 통해 깊은 정서적 울림을 담은 ‘바람의 언덕’, 서울독립영화제2019의 대상 수상작으로, 시나리오를 쓰며 자신이 처한 상황과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다룬 ‘입문반’ (대상&독립스타상), 할머니를 바라보는 따듯하고 사려 깊은 시선을 느낄 수 있는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 (최우수단편상), 서로에게 무례한 질문을 주고받는 상황을 재치 있게 풀어낸 ‘아니 감독님 생각을 해보세요’ (최우수단편상), 성폭력 사건에 맞서 싸우는 대학생들을 통해 미투 운동의 중요성을 다룬 ‘해미를 찾아서’ (최우수단편상), 어른과 아이의 미묘한 관계를 특별한 시선으로 신선하게 그린 ‘창진이 마음’ (관객상&열혈스태프상),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애쓰며 살아가는 존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차대리’ (새로운선택상) 등 총 21편을 상영한다.
서울독립영화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 2020’은 12월 10일(목)부터 12월 15일(화)까지 영화의전당 인디플러스에서 상영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원이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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