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영화를 만나는 특별한 하루 20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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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12월 13일(일) ‘2020 헝가리 영화의 날’ 개최
국내 미개봉작 포함 다양한 장르로 만나는 헝가리 영화 5편 특별 상영
헝가리 문화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장르의 헝가리 영화를 만나는 ‘2020 헝가리 영화의 날’이 12월 13일(일) 단 하루 동안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특별 개최된다.
지난해 한국과 헝가리 수교 30주년을 맞아 헝가리 문화원을 개관하면서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헝가리 영화의 날’은 한국 관객들이 영화를 통해 헝가리 문화와 사회, 역사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헝가리를 소개하는 여러 주제와 감정을 다룬 작품 5편을 선정하여 로맨스와 드라마, 스릴러, 역사 등 다양한 장르의 헝가리 영화를 상영한다. 국내에 미개봉한 작품부터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 수상작, 주목받은 화제작까지 지금까지 우리가 쉽게 만나기 힘들었던 헝가리 영화를 관람하며 이색적이고 놀라운 영화적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상 쇼트리스트에 선정되어 주목받은 국내 미개봉작으로, 2차 대전 이후 홀로코스트 생존자들의 치유 과정을 소녀의 시각으로 그린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 ‘살아남은 사람들’(2019), 집에서 쫓겨나 투견장으로 보내진 잡종견의 이야기로 탄탄한 스토리와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화이트 갓’(2014), 자살을 부르는 노래의 비밀과 아름다운 한 여인을 둘러싼 세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담은 ‘글루미 선데이’(1999),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움에 공헌한 헝가리 아르누보 예술가 로트 믹셔의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유리 채색 화가: 로트 믹셔의 예술’(2015),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 천재 사기꾼의 믿을 수 없는 진짜 이야기 ‘부다페스트 느와르’(2017) 등 총 5편이 상영된다.
주한 헝가리 문화원의 주최로 진행되는 ‘2020 헝가리 영화의 날’은 12월 13일(일) 하루 동안 영화의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균일 5,000원으로 진행된다. 영화 상영과 더불어 헝가리 영화의 날을 기념하는 엽서와 핀버튼 등을 증정하는 작은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 예매는 12월 7일(월) 오전 10시부터, 현장 예매는 12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영화의전당 6층 매표소에서 발권 가능하다. 상영작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www.dureraum.org) 참조. (영화문의 051-780-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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