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가 있는 날 <마티네콘서트> 선정 2021-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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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카(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공모 선정, 국비 2,700만원 확보
영화의전당이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지역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마티네콘서트>를 신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27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가 있는 날 마티네콘서트는 4월부터 12월까지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총 8회에 걸쳐 선보일 계획이다. 영화의전당 대표 레퍼토리 프로그램인 마티네콘서트는 2012년 2월부터 금난새, 장일범, 서희태, 조윤범 등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 시작하여 2018, 2019년에는 푸디토리움의 시네마 브런치라는 타이틀로 영화음악감독이자 영화음악작곡가인 푸디토리움 김정범이 영화음악을 주제로 다양한 연주자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어느덧 10년차에 접어들어, 지금까지 총 85회 공연, 약 2만 6천명의 관객과 함께하였으며 지역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입소문을 타며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영화의전당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시네마 뮤직 파라다이스’라는 주제로 예술을 사랑한 영화, 영화를 사랑한 음악을 중심으로 매월 색다른 주제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4월에는 김재원 콰르텟과 베이스 구본수의 생생한 연주로 영화음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음악을 만나볼 수 있으며, 5월과 10월에는 음악미식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영화를 좋아하는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의 해설과 함께 영화 속 등장하는 음식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와 음악을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6월에는 발레마스터가 직접 들려주는 발레의 역사, 무대 뒤 비하인드 스토리 등 흥미진진한 발레이야기와 함께하는 와이즈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갈라콘서트, 7월에는 무성영화 찰리채플린의 키드를 일명 ‘미친 연주자’로 일컫는 기타리스트 이태훈 밴드의 라이브연주와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8월에는 조윤성의 ‘재즈시네마’라는 프로그램으로 세계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의 진행과 함께 시대별 영화 OST를 재즈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11월에는 올해 데뷔 26년차에 접어들은 배우 정영주의 ‘음악이 빛나는 영화’를 주제로 지치지 않는 열정의 원동력이 되어 준 노래들을 시원한 가창력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소개할 예정이며, 12월에는 ‘판소리가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소리꾼 이자람과 특별한 시간을 마련해 판소리와 영화, 두 장르 고유의 말맛과 미학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 기회 확대 등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동시에 지역의 문예회관에서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사업이다.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 공연모습
공연관계자는 “전년도에는 보여드리고 싶었던 공연들을 모두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예술인에게는 관객들과 소통하고 만날 수 있는 멋진 기회가, 시민들에게는 코로나19로 지친 우울함을 털어낼 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퍼져있는 코로나19를 해피 바이러스로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마티네콘서트는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도 곁들이며, 휴식시간 없이 70분 동안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며, 총 8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패키지권은 20%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예정이다. 만7세(취학아동)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51-780-6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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