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중한 옛 추억을 디지털로 변환하세요!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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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추억소환 디지털변환 프로젝트’ 추진
3월 22일(월)부터 선착순 접수로 무료 변환, 8mm 매체까지 확대 진행
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은 부산독립영화협회와 함께 아날로그 영상을 디지털 영상으로 변환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지난해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올해도 진행하게 되었으며 전액 무료다.
2020년 처음 시행한 #추억소환 디지털 변환 프로젝트에서는 총 902편의 아날로그 매체를 동영상 파일로 변환하였다. 해당 프로젝트를 시행한 지 약 한 달여 만에 500편이 넘는 매체가 신청되었으며, 접수가 마감된 이후에도 변환 요청과 관련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이어졌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 종료 이후 부산지역 내 지자체에서도 유사한 사업을 진행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과거 가정용 캠코더에서 주로 사용한 8mm 테이프도 추가로 확대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3월 22일(월)부터 가능하다.
매체 환경이 변화하면서 재생 장치가 흔치 않아 아날로그 영상을 꺼내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생하기 어려운 추억의 영상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하여 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손쉽게 만나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중한 추억을 소환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을 부산 시민과 함께 기념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되었다.
본 프로젝트를 활용한 뜻 깊은 행사도 개최된다. 동의자에 한하여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에서 디지털 변환본을 소장하여 아카이빙 할 예정이며 올해 말,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 기간에 변환된 영상의 리마스터링 버전을 상영하는 ‘시민비디오페스티벌(가칭)’도 개최한다. 상영 후, 영상에 담긴 사연을 함께 나누는 귀중한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신청 방법은 공고문에 게재된 구글폼 링크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우편을 통해 부산시민 및 비영리 단체의 기록 영상이 담긴 비디오(VHS), 캠코더(6mm, 8mm) 자료를 접수하면 된다. 3월 22일(월)부터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개인 3개 이내, 기관이나 단체는 5개 이내로 변환 가능하며, 배송료는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매체 접수처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엄광로176(가야동) 제1인문관 304호 추억소환랩. (/프로젝트 문의/051-780-6162)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UCCN)는 문학·음악·공예·디자인·음식·영화·미디어아트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의 네트워크로 현재
84개국 246개 도시가 가입되어있다. 부산은 지난 2014년 아시아 최초로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 현재 16개국 18개 도시가 부산과 함께 영화 창의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지정 현황 – 16개국 18개 도시(2020년 7월 기준)
브래드포드(영국, 2009년), 시드니(호주, 2010년), 부산(대한민국, 2014년), 골웨이(아일랜드, 2014년), 소피아(불가리아, 2014년), 로마(이탈리아, 2015년), 비톨라(마케도니아, 2015년), 산투스(브라질, 2015년), 브리스톨(영국, 2017년), 칭다오(중국, 2017년), 야마가타(일본, 2017년), 테라사(스페인, 2017년), 우츠(폴란드, 2017년), 뭄바이(인도, 2019년), 사라예보(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2019년), 웰링턴(뉴질랜드, 2019년), 포츠담(독일, 2019년), 바야돌리드(스페인, 2019년)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서브네트워크 공동 홈페이지: https://citiesoffilm.org/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홈페이지: http://unescobusa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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