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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공해 청정 남녀가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다!
  들리지 않는 세상에서 입술 대신 손으로 말하는 젊은 남녀가 있었다. 그들의 사랑은 결실을 맺어 예쁜 딸과 건강한 아들을 얻게 된다. 그들은 부모가 되었고 그의 딸과 아들은 ‘들리는 세상’에서 너무 일찍 어른이 된다! 그들은 누구보다 빠르게 어른들의 표현방식을 배우게 되고, 듣지 못하는 엄마, 아빠의 통역사가 되어 세상과 이른 소통을 하게 된다.

  
  Despite being deaf Sang-kuk never forgets to smile while he makes furniture for a living. Kyung-hee can’t hear either but with her natural beauty and outgoing personality, she enjoys her job at a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center. Between them they have hearing daughter Bora who is a film director and a son named Kwang-hee. When, after moving eight times since marriage, Sang-kuk wants to move one more time, Kyung-Hee opposes him. In filming the silent world of her parents, the director discovers new stories coming from herself and her younger brother, who both grew up moving back and forth between two worlds ? one of silence and the other of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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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길보라(Lee Kil-bora)
  2014년 15회 장애인영화제 대상 수상 / 청각장애 부모로부터 태어난 것이 이야기꾼의 선천적 자질이라고 믿고, 글을 쓰고 다큐멘터리 영화를 찍는다. 18살에 다니던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동남아시아를 홀로 여행하며 얻은 이야기로 책 『길은 학교다』(2009)와 『로드스쿨러』(2009)를 펴냈다. 2009년에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에 입학하여 다큐멘터리를 배우고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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