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 제34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외국어 영화상
인간의 마음에 관심이 깊은 에릭 로메르의 사계절 시리즈 중 마지막 영화가 가을인 건, 인생의 완숙함이 포도주처럼 익어가기 때문이리라. 꼬드 뒤 론을 배경으로 한 사람들의 가을 이야기는 딱 그 포도주처럼 모자람도 과함도 없는 농익은 사람과 서두르지 않는 사랑을 보여준다.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감독+ 더보기
에릭 로메르(Eric Rohmer)
프랑스 낭시 출생. 본명은 장-마리 쉐레. 나치 점령기에 질베르 코르디에라는 필명으로 소설을 썼고, 1950년부터 에릭 로메르라는 이름을 걸고 영화평론을 했으며, 1959년부터 1963년까지 <까이에 뒤 시네마> 편집장을 역임했다. 1950년대부터 단편영화를 연출한 로메르는 1962년 '로장주 영화사’를 차리고 '여섯 개의 도덕 이야기’라고 이름 붙인 연작 시리즈를 만든다. 그 중 특히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1969)은 흥행에서 크게 성공하며 로메르의 명성을 굳혀 주었고, 1980년대부터 ‘희극과 격언’, ‘사계절 이야기’ 등의 새로운 연작들을 풀어놓았다. 뒤늦게 알려졌지만 가장 지속적으로 누벨바그 영화의 영향력을 보여주었던 그는 현대인의 마음의 풍경을 예리하고 섬세하게 담아내며 현대 영화의 최전선에 있었다. 2010년 1월 90세를 일기로 영면한다.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