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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별 상영시간표

The 8Th BUSAN INTER-CITY FILM FESTIVAL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2024.08.30.-9.1. 영화의전당, 무사이극장

(2024 인터시티)인터시티 04

(2024 Inter-Dity)Inter-City 04
프로그램명
제8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
상영일자
2024-08-30(금) ~ 2024-09-01(일)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80min | D-Cinema | color/b&w | ⓔ  | 일본(후쿠오카), 폴란드(그디니아), 아일랜드(골웨이), 인도(뭄바이) |
관람료
일반 4,000원 / 유료회원, 경로, 장애인 3,000원
감독
배우
  • Inter-City 04 l 80분ㅣ




    * 본 상영작은 영어자막을 지원합니다.


    * This screening supports English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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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Colors 


    가토 다이시 | 극영화 | 컬러 | 33분 | 2022 | 후쿠오카


    KATO Daishi | Fiction | Color | 33min |  2022 | Fukuoka




    하늘과 땅에 In Heaven and on Earth 


    율리아 유키메츠 | 극영화 | 흑백 | 14분 | 2023 | 그디니아


    Yulia Yukhymets | Fiction | B&W | 14min | 2023 | Gdynia




    관심 Concerned


    헤이즐 맥과이어, 제니 로쉬 | 다큐멘터리 | 컬러 | 13분 | 2024 | 골웨이


    Hazel McGuire, Jenny Roche | Documentary | Color | 13min | 2024 | Galway




    옛썰! Yes, sir! 


    무디트 싱갈 | 극영화 | 컬러 | 20분 | 2023 | 뭄바이


    Mudit Singhal | Fiction | Color | 20min | 2023 | Mumb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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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가지 Colors 


    극영화 | 컬러 | 33분 | 2022 | 후쿠오카


    Fiction | Color | 33min |  2022 | Fukuoka




    시놉시스 | Synopsis


    료는 코미디언을 꿈꾼다. 시각장애인 여자친구 아오이는 그를 지지한다. 이들이 상상하는 각자의 미래는…




    Ryo dreams of becoming a comedian. Aoi, his blind girlfriend, supports him. The future they each envision is...




    리뷰 | Review


    료는 코미디언이 되기를 꿈꾸는 청년이다. 아오이는 그의 꿈을 자기 꿈인 것 마냥 지원하는 료의 연인이다. 길거리 공연을 보러 가고, 공연용 상황극이 녹음된 파일을 틀어둔 채 료와 역할놀이를 하는 등 그야말로 지극정성인 아오이. 어쩌면 그녀에게 료의 존재는 사랑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지도 모른다. 시각장애인인 아오이에게 료의 목소리, 료와 동료들의 유쾌한 이야기는 보이지 않는 세상을 보다 선명하게 만드는 것들이지 않을까. 하지만 료가 가지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꿈 때문에 가난해진 자신의 생계를 아오이에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하고자 하는 코미디언 일은 마냥 쉽게 풀리지 않는다. 미안한 마음에 푼돈이라도 벌려고 식당에서 일하는 료. 과연 두 사람 간의 관계는 탈 없이 지속될 수 있을까. 인물과 갈등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미심쩍은 부분이 있을지언정 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도 볼 가치가 있는 영화다. 이 작품에는 불안에 동요하는 두 청춘의 얼굴이 사려 깊게 담겨있다. (윤지혜)




    Ryo is a young man who dreams of becoming a comedian. Aoi, his girlfriend, supports his dream as if it were her own. She shows her devotion by attending his street performances, playing recordings of his performance skits, and engaging in role-playing with him. To Aoi, Ryo’s presence might mean more than just love. As a visually impaired person, Ryo’s voice and the cheerful stories he shares with his friends make her unseen world more vivid. However, Ryo feels an immense burden. He relies on Aoi for financial support due to the poverty caused by his pursuit of comedy, which isn't progressing smoothly. Out of guilt, Ryo works at a restaurant to earn some extra money. Can their relationship endure without faltering? Despite some questionable aspects in the handling of characters and conflicts, Colors is a film worth watching for one reason alone: it thoughtfully portrays the faces of two young people struggling with anxiety. (Yoon Jihye)




    감독 l Director 


    가토 다이시 KATO Daishi


    필모그래피 | Filmography


    Colors (2022)






    하늘과 땅에 In Heaven and on Earth 


    극영화 | 흑백 | 14분 | 2023 | 그디니아


    Fiction | B&W | 14min | 2023 | Gdynia




    시놉시스 | Synopsis


    사랑하는 아버지의 장례식 중, 11살 토샤는 아버지의 애인과 5살 아들 카이텍을 만난다. 토샤는 원치않는 손님을 쫓아내려다 결국 카이텍에게 화를 낸다. 그러나 토샤가 적으로 여긴 소년은 그녀와 아버지 사이에 연결고리가 되어 힘겨운 상황을 극복하게 한다. 




    During her beloved father’s funeral, eleven-year-old Tosia meets his mistress with a five-year-old son Kajtek. Tosia tries to drive the unwanted guests out of the funeral at all costs, eventually taking it out on Kajtek. It turns out, however, that the boy whom Tosia perceived as an enemy becomes a link between her and her deceased father and helps her through this difficult experience.




    리뷰 | Review


    누군가의 죽음 이후 그가 남긴 것들이 있다. 그리고 남겨진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죽은 자가 남긴 것들 사이에서 제각기 방식으로 애도를 행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 사랑하는 아버지를 여읜 소녀 토샤가 있다. 관 속에 든 아버지의 시신에서 쉽게 눈을 떼지 못하는 토샤. 영화는 그런 그녀의 얼굴을 한참 동안 담아낸다. 그렇게 장례를 치르던 중 아버지의 정부와 그녀의 꼬마 아들 카이텍이 들이닥친다. 토샤는 그 두 사람이 눈꼴사납다. 정부의 머리채를 잡고, 카이텍을 근처 농가의 짚단 더미 위에 올려두고 오는 등 온갖 기행을 벌이는 소녀. 하지만 토샤의 마음은 편치 않다. 어느덧 이어지는 장례 행렬. 저 멀리서 정부와 카이텍이 뛰어오고 있다. 둘은 가까스로 대열에 합류하게 된다. 씩씩대며 토샤 옆으로 가는 카이텍은 의미심장한 말을 건넨다. “아버지를 만났어.” 남겨진 이들은 헐렁한 매듭처럼 연결된다. 그것이 죽은 이의 바람이기라도 하듯 나슨하게, 또한 단단하게. (윤지혜)




    After someone’s death, they leave behind remnants of their existence. And those who remain behind. These individuals each mourn in their own way amidst the belongings of the deceased. Here, we have Tosia, a girl mourning the loss of her beloved father. She can hardly tear her eyes away from his body in the coffin, and the film captures her face for a long time. During the funeral, her father’s mistress and her young son, Kajtek, suddenly arrive. Tosia finds their presence intolerable. She acts out by pulling the mistress’s hair and leaving Kaitek on a haystack at a nearby farm, among other outrageous behaviors. But Tosia’s heart is not at ease. As the funeral procession continues, the mistress and Kajtek can be seen running from a distance, finally managing to join the procession. Puffing, Kajtek approaches Tosia and utters a significant statement: “I met father.” The bereaved are connected like loose knots—loosely, yet firmly, as if fulfilling the wishes of the deceased. (Yoon Jihye)




    감독 l Director 


    율리아 유키메츠 Yulia Yukhymets


    필모그래피 | Filmography


    In Heaven and on Earth (2023)






    관심 Concerned 


    다큐멘터리 | 컬러 | 13분 | 2024 | 골웨이


    Documentary | Color | 13min | 2024 | Galway




    시놉시스 | Synopsis


    영화는 성, 정체성, 부모/자녀 역할 등에 대한 공공의 '관심'과 실제 관련된 이들의 개인적 현실, 즉 성별 비순응자들과 그 가족 사이의 실제적인 간극을 심층고찰한다. 이는 연출자들 자신의 모녀지간을 통해 드러난다.




    Concerned ponders the gap between public ‘concern’ around gender, identity, child/parent roles and the private reality of those actually concerned; gender nonconforming people and their families- told through the filmmakers own personal daughter/mother relationship.




    리뷰 | Review


    한 모녀가 직접 찍은 이 자전적 다큐멘터리는 남성으로 태어났던 헤이즐이 여성으로 변화해 온 과정을 담는다. 헤이즐과 제니는 단출하게 설치한 카메라 앞에서 이야기 나누기도 하고, 인터뷰하듯 서로를 찍으며 대화하기도 한다. 영화는 과거 제니가 헤이즐을 찍었던 캠코더 영상을 매개로 진행되는데, 그 속엔 헤이즐이 어릴 적부터 정체성의 혼란을 겪어 왔음이 담겨 있다. 이를테면 헤이즐이 모았던 장난감은 성별에 따른 역할이 특정되지 않는 캐릭터나 사물이었고 어느 순간부터 헤이즐의 내면은 외부 세계를 부수려는 충동으로 가득 차 있던 것이다. 당시엔 몰랐던 헤이즐의 과거가 기록 영상을 통해 발굴되는 동시에 지금 헤이즐과 제니가 마주한 가정의 풍경 역시 기록되고 있다. 모녀가 통과했고 통과할 시간의 감흥이 영화를 감싸는 것이다. (이우빈)




    The autobiographical documentary, shot by a mother and daughter, chronicles Hazel's journey of transitioning from male to female. Hazel and Jenny engage in conversations in front of a modestly set-up camera, sometimes interviewing each other and capturing their dialogue on film. The narrative unfolds through old camcorder footage Jenny had taken of Hazel, revealing Hazel’s lifelong struggle with identity. For instance, Hazel’s childhood toys were characters or objects not confined by gender roles, and from a certain point, Hazel’s inner world was filled with a desire to break free from external constraints. As the documentary excavates Hazel’s past, previously unknown even to herself, it simultaneously documents the present-day life of Hazel and Jenny. The film is enveloped in the shared emotional experiences of time that the mother and daughter have navigated and will continue to navigate. (Lee Woobin)




    감독 l Director 


    헤이즐 맥과이어, 제니 로쉬 Hazel McGuire & Jenny Roche 


    필모그래피 | Filmography


    Concerned (2024)






    옛썰! Yes, sir!


    극영화 | 컬러 | 20분 | 2023 | 뭄바이


    Fiction | Color | 20min | 2023 | Mumbai




    시놉시스 Synopsis


    인도의 상위계급 브라만(지배계급)인 티와리는 사무원으로 최근 달릿(하층계급)이 고위 간부가 되어 불만인데, 그 간부의 화장실 배수구가 막힌다. 이 이야기는 역전된 계급질서와 관리자에 대한 티와리의 계급적 편견이 서로 어떻게 균형을 이루며 배수구 문제를 해결하는지 그려낸다.




    Tiwari, a member of the upper caste Brahmin (ruling class) in India, is a clerk who is recently dissatisfied that a Dalit (lower caste) has become a senior executive. The executive's bathroom drain gets clogged. This story illustrates how the reversed caste order and Tiwari's caste-based prejudice against the manager balance each other in resolving the drain issue.




    리뷰 Review


    여전히 카스트 제도를 내면화하고 있는 현대 인도 사회의 치부를 희극적인 톤으로 다루는 작품이다. 카스트 제도의 잔존을 건드릴 뿐 아니라 능력 만능주의 사회로 변화하며 또 다른 불평등을 초래하는 사회의 모순이 드러난다. 공공기관의 말단 직원인 티와리는 새로 부임한 고위직 간부가 영 맘에 들지 않는다. 자신은 인도 카스트 제도의 최상위 계급인 브라만 출신이나 간부는 카스트에도 속하지 않는 달릿, 이른바 불가촉천민 계급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전과 다른 인도의 관료 사회에서 카스트 제도는 별 효력이 없다. 티와리는 찍소리도 하지 못한 채 허드렛일에 매달려야 한다. 그에게 가장 큰 위기가 찾아오는데 바로 간부 사무실의 화장실 배수구가 역류해 버린 것이다. 공사 담당자를 찾지 못한 티와리는 일을 직접 처리해야 할 상황에 부닥친다. (이우빈)




    This work comically addresses the flaws of contemporary Indian society, which still internalizes the caste system. It not only touches on the remnants of the caste system but also reveals the contradictions of a society that, in its shift toward meritocracy, leads to new forms of inequality. Tiwari, a low-level public servant, takes an instant dislike to the newly appointed senior officer. Tiwari hails from the highest caste in the Indian caste system, the Brahmins, while the officer is a Dalit, formerly known as an untouchable, who doesn't belong to any caste. However, in the modern Indian bureaucratic society, the caste system holds little sway. Tiwari, unable to voice his grievances, is relegated to menial tasks. His greatest crisis comes when the drain in the officer's office toilet overflows. Unable to find a contractor to fix it, Tiwari is forced to handle the situation himself. (Lee Woobin)




    감독 l Director 


    무디트 싱갈 Mudit Singhal


    필모그래피 | Filmography


    Yes, sir! (2023)




    * 본 상영작은 영어자막을 지원합니다.


    * This screening supports English subtit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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