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큐어(릿쿄 뉴웨이브와 야쿠쇼 코지)
기획
15세
Cure / キュア
- 프로그램명
- [시네마테크] 릿쿄 뉴웨이브와 야쿠쇼 코지: 일본 영화의 아날로그 시대를 열다
- 상영일자
- 2024-12-05(목) ~ 2024-12-22(일)
- 상영관
- 시네마테크
- 작품정보
- 111min | D-Cinema | color | Japan | 1997 |
- 관람료
-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 감독
- 구로사와 기요시(Kurosawa Kiyoshi)
- 배우
- 야쿠쇼 코지, 하기와라 마사토, 유지키 츠요시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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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곳곳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시체들이 발견된다. 피의자들은 현장 인근에서 체포되었지만, 모두 평범한 사람들이어서 형사들은 혼란에 빠진다. 접점이 없어 보이는 사건들에서 모든 시체에 남겨진 기괴한 표식에 의문을 품은 다카베 형사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애쓴다. 그러다 피의자들이 범행 전 한 남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아낸 다카베는 기억 상실에 시달리는 마미야와 마침내 마주하게 된다. 인간 내면의 악과 폭력성을 끄집어낸 구로사와 기요시의 심리 공포 영화로, 구로사와와 야쿠쇼 코지가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작품이다.
ⓒ 엠엔엠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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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강연*
일시: 12월 7일(토) 16시 <큐어> 상영 후
강연: 이향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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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사와 기요시(Kurosawa Kiyoshi)
이제 일본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자리잡은 구로사와 기요시는 공포,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의 V시네마를 연출하며 내공을 쌓았고 <큐어>를 통해 작가로서 인정받았다. 구로사와는 장르 영화를 만들면서도, 그 장르를 뛰어 넘어버린다. 초기작인 <지옥의 경비원>이나 <스위트 홈>은 비교적 장르의 문법에 충실하면서도 자신의 영역을 만들어냈지만, <큐어>와 <카이로>에서는 장르 자체를 재구성한다. 공포영화가 아니라, 구로사와 기요시 영화라고 말하는 것이 가장 잘 어울리는 지점까지 나아간 것이다. 구로사와의 영화는 장르를 인용하면서도, 그 장르를 일일이 뜯어내고 다시 세운다. 그리고 영상이 가진 근본적인 힘이 무엇인지를 여실히 보여준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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