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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 범죄 조직이 자리를 잡기 시작한 1930년대의 마르세유. 한 여인을 두고 경쟁하던 카펠라와 시프레디는 어느 순간 의기투합하게 되고, 권투 경기의 승부 조작과 사기 경마 등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사업을 더 키우고자 하는데, 그러자 갱 조직과 맞서게 된다. 알랭 들롱과 장-폴 벨몽도가 주연한 프랑스 갱스터 무비의 대표작. 흥행에 성공하여 속편까지 만들어졌으며, 재즈 피아니스트 클로드 볼링의 경쾌한 음악도 인상적이다. ‘볼사리노’는 이탈리아의 최고급 모자 브랜드로, 두 배우의 누아르적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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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

  상영시간표

  01월 17일 (금) 13:20 (195석) 01월 22일 (수) 20:00 (201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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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크 드레이(Jacques Deray)
  프랑스의 리용 출신. 처음에는 연기인으로써 출발, 1952년에야 질 그랑제, 루이 브뉘엘, 쥘 다생 등의 조감독을 지내면서 영화에 발을 들여놓는다. 1960년 〈지골로〉를 통해 감독 데뷔하여, 이후 프랑스 영화사의 살아있는 증인과도 같은 상업영화 감독이 되었다. 1978년, 〈어깨 위의 나비〉로 프랑스 영화대상을 받았으며, 국제 영화에 의한 예술과 문학 각색상을 획득함으로써 화려한 이력을 시작한다. 1984년에는 〈우리는 두번 죽지 않는다〉로 몬트리얼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장상을 받았으며, 오랜 동안, 프랑스 감독 연합의 회장직을 지냈다. 사후에는 프랑스 영화계에 미친 공로로 문학과 예술 기사와, 국가공로상을 받았으며 명예훈장을 수여받았다. 수많은 배우들과 함께 수십편에 이르는 영화들을 만들며 성공적인 상업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몇몇 작품들은 비평가의 상당한 호응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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