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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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THE ISLAND Ⓖ
산티아고 아르벨라에스│콜롬비아│2023│다큐멘터리│7'│DCP│Color
어두운 화면 뒤로 서서히 등장하는 파도 소리를 뚫고 나타난 비관성적인 이미지들이 영화를 채운다. 빈번하게 표출되는 ‘섬’이라는 텍스트와 함께 강력한 편집으로 구성되는 영화는 마치 한 장의 고정된 사진처럼 콜롬비아라는 나라의 여러 단면을 하나로 응축해 관객 앞에 불쑥 내던진다.
60번 도로 60 Route ⑱
윌슨 아랑고│콜롬비아│2018│다큐멘터리│27'│DCP│Color
물리적 공간인 하나의 도로를 통해 콜롬비아의 지난했던 현대사를 증언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영화는 남미 대륙의 콜롬비아가 겪은 숨겨진 과거의 역사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념과 이익에 따라 서로 반목하고 싸웠던 과거의 역사들이 60번 도로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개인적 경험들과 강하게 연결된다. 깊은 심리적 주의를 요하는 강렬한 폭력 장면들이 등장하니 심약한 관객들의 주의를 요청한다.
어두운 태평양 Pacífico Oscuro Ⓖ
카밀라 벨트란│콜롬비아, 프랑스│2020│실험영화│11'│DCP│Color
윤곽만을 흐릿하게 볼 수 있는 불투명한 이미지와 시끌벅적한 여러 증언들이 구성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남미 대륙 콜롬비아 문화의 주요한 구성 요소인 저 멀리 대서양을 건너온 아프리카 문화에 관한 이야기다. 콜롬비아 음악의 기저에 살아 숨쉬는 아프리카 음악의 증거들이 태평양에 접한 장소와 사람들을 가득 채운다.
피르사스 Pirsas Ⓖ
안젤리카 마리아 토레스 타마요│콜롬비아│2023│다큐멘터리│20'│DCP│Color
비극적 사건이 야기한 상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과거는 과거로만 존재하지 않고 현재와 끊임없이 교차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한 사람의 죽음은 가족과 주변 사람들의 삶을 가시적으로, 혹은 비가시적으로 변화시킨다. 죽음 뒤에 남겨진 사람들의 진실된 증언으로 이뤄진 슬픈 사연을 통해 현재의 삶에 대한 정서적 환기를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둘세 DULCE Ⓖ
안젤로 파치니, 귈레 이사│콜롬비아, 미국│2018│다큐멘터리│11'│DCP│Color
콜롬비아의 흑인 소녀 둘세를 다룬 인물 다큐멘터리 영화. 작품은 전통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형식과는 다르게 미장센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감동적 정서의 극영화적 면모를 띤다. 힘든 노동을 하는 엄마는 이제 막 삶의 초엽에 선 딸에게 여성으로서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직접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2018년 토론토국제영화제, 2019년 선댄스영화제 출품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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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월 27일 (일) 20:30 (177석) 감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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