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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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도쿄 시부야의 공공시설 청소부 ‘히라야마’는 매일 반복되지만 충만한 일상을 살아간다. 오늘도 그는 카세트 테이프로 올드 팝을 듣고, 필름 카메라로 나무 사이에 비치는 햇살을 찍고, 자전거를 타고 단골 식당에 가서 술 한잔을 마시고, 헌책방에서 산 소설을 읽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사이가 소원한 조카가 찾아오면서 그의 반복되는 일상에 작은 변화가 생긴다.
[수상내역]
17회 아시아 필름 어워즈(남우주연상)
47회 일본 아카데미상(최우수 감독상, 최우수 남우주연상)
16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최우수작품상)
76회 칸영화제(남자연기상)
[보도자료]
“영화로 시를 쓰는 위대한 감독 빔 벤더스”
_LA Times
전 세계 3대 영화제 석권에 빛나는 거장의 마스터피스
<퍼펙트 데이즈> 빔 벤더스 감독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
제76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제96회 아카데미 국제장편영화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거장 빔 벤더스 감독의 <퍼펙트 데이즈>는 매일 반복되는 하루를 살아가는 도쿄의 청소부 ‘히라야마’의 평범하지만 반짝이는 순간을 담은 영화다.
<퍼펙트 데이즈>를 연출한 독일 출신의 빔 벤더스는 <파리, 텍사스>로 제37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베를린 천사의 시>로 제40회 칸영화제 감독상, <멀고도 가까운>으로 제46회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했다. 이뿐 아니라 <사물의 상태>로 제3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물론, <밀리언 달러 호텔>로는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까지 차지하며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세계적인 거장이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쉴 틈 없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그는 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거장 중 한 명으로, 지난 2023 칸영화제에서도 경쟁 부문에 초청된 <퍼펙트 데이즈> 뿐 아니라 3D 다큐멘터리인 <안젤름>으로 칸영화제 특별 상영 부문에 초청되어 영화제 내내 가장 화제를 모은 감독이 됐다. 극영화뿐만 아니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피나><대지의 소금> 등 음악, 무용,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다큐멘터리로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 3회 노미네이트되는 등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이어 나가고 있는 빔 벤더스는 사진, 음악, 미술, 문학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 조예가 깊으며 자신의 예술적 취향과 식견을 작품에도 세련되게 반영시키는 아티스트로, 로드 무비부터 다큐멘터리, 3D 영화 등 장르를 불문하고 독보적 개성을 보여주는 필모그래피를 자랑하기도 한다.
7월 3일 개봉을 앞둔 <퍼펙트 데이즈>는 빔 벤더스의 뛰어난 예술적 식견과 지혜로운 삶의 방식이 응축된 거장의 정수로 주목받고 있다. 빔 벤더스는 “도쿄의 공공시설과 예술을 연결하는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어 시작하게 됐다”라며 <퍼펙트 데이즈>의 탄생 배경을 전했다. <안젤름>의 후반 작업으로 한창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도쿄에 대한 사랑으로 도쿄 방문 및 답사를 통해 <퍼펙트 데이즈>의 뼈대를 세우고 주연 배우인 야쿠쇼 코지를 만나는 등 <퍼펙트 데이즈>를 향한 열의를 불태웠으며, 특히 그가 존경하는 일본의 거장 오즈 야스지로의 유작 <꽁치의 맛>에서 주인공 ‘히라야마’의 이름을 따오는 등 진심 어린 오마주를 담아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에 나오는 주옥 같은 올드 팝의 명곡들을 직접 선곡하고, 평소 그가 좋아하는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윌리엄 포크너 등의 책이 등장하는 등 그만의 세련되고 전문적인 취향을 영화 속에서 엿볼 수 있다. <퍼펙트 데이즈>를 통해 빔 벤더스와 처음 호흡을 맞춘 일본의 대배우 야쿠쇼 코지는 “빔 벤더스 감독과 함께하는 현장에서 영화 만들기의 즐거움을 배웠다. 자유롭고, 창의적이고, 즉흥적이면서도 유머가 배어 있었다. 한 영화의 깊이가 어디까지 다다를 수 있는지 보여준 경험이었다”라며 거장과 함께한 작업에 대한 감탄 어린 소감을 전했다. 그뿐 아니라 세계적인 언론 매체들 역시 “마스터클래스급의 영화”(The Guardian), “거장의 솜씨로 빚어낸 깊은 감동”(Splash Magazine), “영화로 시를 쓰는 위대한 감독 빔 벤더스”(LA Times)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아 거장 빔 벤더스의 예술적 정수가 집약된 <퍼펙트 데이즈>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기생충>, <티탄>, <슬픔의 삼각형>, <추락의 해부>에 이어 올해 <아노라>까지 5회 연속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배출한 미국 배급사 NEON이 선택한 올해의 마스터피스 <퍼펙트 데이즈>는 7월 3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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빔 벤더스(Wim Wenders)
1945년 뒤셀도르프에서 출생한 빔 벤더스는 뮌헨의 영화TV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영화평론가로 활동하다가 1974년 자신의 프로덕션을 설립하였다. 뉴 저먼 시네마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알려져 있다. 1984년 [파리, 텍사스]로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으며 1987년 [베를린 천사의 시]로 역시 칸느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작품으로는 장편 데뷔작 [페널티킥을 맞은 골키퍼의 불안](1971)를 비롯, [시간의 흐름 속으로](1976), [사물의 상태](1982), [이 세상 끝까지](1991), [멀고도 가까운](1993), [스크라다 노프스키 형제들](1995), [폭력의 끝](1997),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1999), [밀리언 달러 호텔](2000) 등이 있다. 최근작으로는 [텐 미니츠 올더-트럼펫](2002], [더 블루스-소울 오브 맨](2003) [풍요의 땅](2004) 등이 있다. 2000년 [밀리언 달러 호텔], 2004년 [풍요의 땅]이 부산영화제에 초청됐다.포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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