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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채집자들 Foragers

  
  

  주마나 마나 Jumana Manna / Palestine / 2022 / 65’ / G / DCP / Competition

  
  

  <야생채집자들>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에서 야생 식용 식물을 채취하는 관습을 둘러싼 이야기를 풍자적인 유머와 명상적인 태도로 묘사한다. 골란 고원과 갈릴리, 예루살렘에서 촬영된 영화는 픽션과 다큐멘터리, 아카이브 자료 영상을 오가며 채집을 통제하는 이스라엘의 환경보호법이 주는 영향을 담았다. 아티초크처럼 생긴 식물인 아쿱과 자타르(타임) 채집은 법으로 금지되어 채집하다 발각된 수백 명의 사람들이 벌금을 물고 재판을 받았다.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그 법이 환경 보호를 가장하여 자신들을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것이라고 하고, 이스라엘 당국은 과학적 전문성과 환경 보호의 의무를 주장한다. 들판에서 주방으로, 채집자들과 자연 감시자 사이의 숨바꼭질에서 법정의 항변까지, 영화는 이 전통에 담긴 애정, 즐거움, 지식, 그리고 금지법에 대한 그들의 저항을 그린다. 보호의 조건과 제약을 재구성함으로써 영화는 말살의 정치, 즉 무엇이 멸종되고 무엇이 계속 살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문제에 의문을 제기한다

  
  

  
  

  
  

  모두를 위한 새로운 하루 A New Day

  
  

  조너선 피어슨 Jonathan Pearson / Tunisia / 2022 / 1'43" / G / DCP

  
  

  개발도상국의 소농들이 전 세계 식량의 3분의 1을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오늘날 그들은 단 한 차례의 홍수나 가뭄, 한 해의 흉작에 의해 무너질 위험에 처해 있다. IFAD는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기후 변화를 저지하고 빈곤을 줄이기 위해 농촌 지역에 투자를 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재정이 나아지면 더 나은 미래가 열릴 수 있다. 이를 발판으로 농촌 주민들이 기후행동과 스스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새로운 하루가 될 내일은 어떤 모습일까?

  
  

  튀니지에서 촬영된 <모두를 위한 새로운 하루>는 IFAD가 후원하는 농촌 주민들을 담는다. 삽입곡으로 쓰인 니나 시몬의 ‘필링 굿 Feeling Good’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도전이 존재하며 적합한 지원이 있다면 농촌 주민들이 그 도전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기후 변화 대응의 열쇠 잭프루트 Chef Carlo Cracco Finds Out How Jackfruit Could Hold the Key to Tackling Climate Change

  
  

  샘 콜 Sam Cole / Sri Lanka / 2022 / 4'59" / G / DCP

  
  

  잭프루트가 스리랑카 시골 주민들의 기후 변화 대응을 도울 수 있을까? 이탈리아의 유명 요리사 카를로 크라코는 가능하다고 한다. 잭프루트는 자연적으로 자라며 아무것도 필요치 않은 놀라운 과일이다. 다양한 레시피로 요리할 수 있으며 용도가 아주 많다. 구하기 어려운 재료는 지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대체하는 것이 현명하다. 무엇을 먹을 지 모르겠다면 잭프루트를 선택해 보라.

  
  

   

  
  

   

  
  

  기후 변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Permaculture Helps Farmers Cope with Climate Change

  
  

  샘 콜 Sam Cole / Nepal / 2022 / 5'07" / G / DCP

  
  

  네팔은 기후변화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한 10개국 중 하나다. 폭우와 산사태, 예상치 못한 가뭄으로 토양이 침식되고 농사짓기 어려운 토양으로 바뀌었다. 브리티시웨더의 진행자 클레어 나시르가 IFAD의 ‘변화를 위한 레시피’ 시리즈의 일환으로 네팔을 방문해 농민들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용해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지 알아본다. 나시르는 집 마당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는 식물들을 이용해 환경을 복원한 농민들을 만난다. 그들은 지역에서 재배할 수 있고 영양가 높은 쐐기풀 커리와 토마토 절임을 차려낸다.

  
  

   

  
  

  말라위 농부의 해결책 UK Cook Sophie Grigson Visits the Country to Meet Farmers Trying Out New Innovations

  
  

  줄리오 오르글리아 Giulio Origlia / Malawi / 2024 / 5'28" / G / DCP

  
  

  올해 말라위의 수확은 수 십 년 만에 최악이었다. 사이클론 프레디로 많은 작물이 망가지고 홍수가 났으며 그 후에는 긴 가뭄이 찾아왔다. 영국의 요리사 소피 그릭슨이 말라위에 가서 젊은 농부 제니퍼를 만난다. 제니퍼는 IFAD가 후원하는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마당 텃밭과 작은 친환경 조리 난로 등의 작은 혁신을 통해 가족을 부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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