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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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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예술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예술가 에드워드 호퍼의 숨겨진 이야기가 온다! 알프레드 히치콕부터 데이비드 린치, 심지어 마크 로스코, 뱅크시와 심슨가족까지. 그림, 사진, 영화, 음악 등 현대 문화 전반에 걸쳐 깊은 영향을 끼친 에드워드 호퍼. 하지만 예술가를 넘어 ‘인간’으로서 그를 알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호퍼는 현대인의 고독과 외로움, 고립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그의 생애와 예술 여정을 섬세하게 탐구하며, 그가 어떻게 이러한 감정을 표현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호퍼의 예술 세계 뒤에 있는 그의 아내 조세핀 호퍼와의 복잡한 관계가 그의 작품에 미친 영향을 조명한다. 미국 미술의 아이콘이자, 현대 문화의 숨은 영웅 에드워드 호퍼. 그의 예술과 삶, 그리고 사랑을 만난다.
[보도자료]
미국의 현대 문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에드워드 호퍼’의 화가로서의 고독한 삶과 그의 사랑을 그린 영화 <에드워드 호퍼>가 11월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그의 독보적인 감수성을 담은 런칭스틸 4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 미술의 아이콘이자 현대 문화의 숨은 영웅 ‘에드워드 호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에게 영감을 준 장소들과 그곳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조명하고, 더불어 그의 내밀한 삶과 사랑 이야기를 통해 그의 전반적인 예술 세계를 탐구하는 비주얼 아트멘터리 영화.
영화 <에드워드 호퍼>는 알프레드 히치콕부터 데이비드 린치 등 현대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미국의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생애와 그의 그림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풀어낸 웰메이드 아트 다큐멘터리다. 지난해 4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에드워드 호퍼’의 첫 국내 개인전 ‘길 위에서’가 4개월간 약 33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중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전시회에서는 아쉽게도 호퍼의 대표작 대다수를 볼 수 없었는데, 영화 <에드워드 호퍼>에서는 그의 대표작 ‘밤을 지키는 사람들’(Nighthawks)은 물론 ‘찹 수이’(Chop Suey), ‘자동판매기’(Automat), ‘아침 햇살’(Morning Sun), ‘철길 옆의 집’(House by the Railroad) 등 그의 유명 작품을 포함해 총 94점의 그림을 대형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그의 그림의 배경이 되는 실제 장소와 비교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는데, 실제 풍경이 호퍼의 손을 거쳐 그림으로 탄생하는 과정에서 그의 독특한 시각이 어떤 방식으로 반영됐는지 확인하는 것도 이 영화를 보는 묘미 중 하나. 영화는 호퍼의 예술과 삶, 인간관계를 조명하며 복잡하고 수수께끼 같은 그의 그림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을 담아낸 덕분에 국내 관객들이 호퍼에 대해 가지는 강렬한 호기심을 충족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드워드 호퍼>는 그의 그림 인생뿐만 아니라 그의 사적인 이야기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그가 태어난 곳과 성격, 개인적인 성향, 그가 옮겨 다닌 장소 등을 통해 그의 예술 세계와 개인적인 삶을 잘 융합하여 전개한다. 특히, 그의 화가 생활에 큰 서포트가 된 아내 조세핀 호퍼의 이야기도 자세히 다루고 있다. 에드워드 호퍼가 자동차로 긴 시간 여행을 하며 각 지역의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낼 때마다 그의 곁에는 항상 아내 조세핀이 함께했다. 조세핀 호퍼 역시 매우 재능이 넘치는 화가였지만, 그녀의 그림은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에드워드에게 크게 영향을 끼친 조세핀의 아름다운 그림 몇 점이 소개되며, 심지어 그녀의 실제 일기장도 영화에 등장해 예술 향유를 즐기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개된 런칭스틸은 영화에 등장한 작품 중 에드워드 호퍼의 대표작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의 작품 특유의 고독과 고립, 그리고 도시 생활의 복잡함이 심도 있게 표현되고 있다. 특히 ‘밤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밤늦은 시간에 식당 안에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자동판매기’는 혼자 앉아 있는 여성의 모습이 인상적이며,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이어서 ‘아침 햇살’은 창 너머로 비치는 햇살과 그 속에 있는 여성의 모습을 통해, 위의 스틸과는 다른 밝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지막으로 ‘푸른 저녁’(Soir Bleu)은 저녁이 내려앉는 시간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함께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복잡함을 잘 담아내고 있다. 이러한 작품들은 각각의 독특한 매력과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영화 속에 곁들여진 해설을 통해 그 의미를 더 깊게 전달할 예정이다.
미국 현대문화의 숨은 영웅 ‘에드워드 호퍼’의 예술과 삶 그리고 그의 격렬한 사랑을 조명하는 영화 <에드워드 호퍼>는 오는 11월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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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 그랍스키(Phil Grabs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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