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시놉시스]
우리는 서로 적이었지만, 우리는 모두 인간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 인도네시아 자바섬. 무사도 정신을 맹신하는 일본군 대위 요노이는 포로수용소에서 영국군 소령 잭 셀리어스와 마주하게 된다. 사형 직전의 잭을 자신의 수용소로 데려온 요노이는 알 수 없는 매력에 끌리면서도 그의 자유분방한 태도에 끊임없이 갈등한다. 한편, 유일하게 일본어를 구사하는 영국군 중령 존 로렌스는 영국군과 일본군, 양측 사이에서 중재를 시도하지만, 수용소의 분위기는 점점 격화된다. 전쟁의 포로이자 인간으로서의 모습 사이에서 고뇌하는 이들. 과연 전쟁터 한가운데에서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일어날 수 있을까?
[보도자료]
영화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음악영화의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의 대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가 삽입된 전설 속의 명작이자 데이비드 보위, 류이치 사카모토, 기타노 다케시 등 다시 볼 수 없는 레전드 스타들이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 국내 관객들의 열광적인 성원에 힘입어 41년 만에 강제 소환, 11월 국내 최초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확정했다.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감각의 제국>(1976)으로 전 세계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오시마 나기사 감독의 또 다른 대표작으로, <열정의 제국>(1978)으로 제31회 칸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한번 칸영화제에 초청되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작품이다. 특히, 그동안 스크린을 통해 만나본 적 없는 대중음악의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와 당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던 뮤지션 ‘류이치 사카모토’, 코미디언 ‘기타노 다케시’ 등을 캐스팅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다. 세 사람은 모두 이 작품을 기점으로 영화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되고, 그중에서도 류이치 사카모토는 연기뿐만 아니라 이 영화를 통해 첫 영화음악에 도전, 영화음악의 거장으로서 가장 잘 알려진 대표곡 ‘Merry Christmas, Mr. Lawrence’를 탄생시켰다. 이 음악으로 1984년 영국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 2019년에는 피치포크 선정 역대 최고의 영화음악에 이름을 올리며 지금까지 사랑받는 영화음악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최초 디지털 리마스터링 개봉을 기념하며 공개된 리마스터링 포스터 2종은 류이치 사카모토와 데이비드 보위가 극중에서 맡은 인물을 상징하는 ‘검’과 ‘꽃’을 든 모습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무사도와 명예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일본군 요노이 대위(류이치 사카모토)는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기행을 일삼는 영국군 잭 셀리어스 소령(데이비드 보위)을 처음 본 순간 알 수 없는 이끌림을 느끼며 포로수용소로 데려온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이 주둔하고 있는 섬에서 일본군과 영국군으로 대립하는 두 사람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형성되고, 잭을 동료로서 가까이 두고 싶지만 뜻처럼 되지 않아 복잡한 마음을 느끼는 요노이의 표정 변화는 관객들의 애틋한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41년 만의 국내 개봉 소식이 전해지자 “헉. 크리스마스에 전장크를 보겠다고 다짐했는데 두근거립니다…”(X, ev***), “헐 전장의 크리스마스!! 보위를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니”(X, do***), “와 미친. 전장의 크리스마스 개봉하나 봐”(X, hi***), “드디어 오는구먼❤”(인스타그램, le***), “하염없이 울었었는데 그 감동을 곧 또 느끼겠네요❤”(인스타그램, hi***) “너무 조아요”(인스타그램, su***) 등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영화음악으로만 듣던 전설 속의 명작 <전장의 크리스마스>는 41년 만에 국내 소환되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11월,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감독+ 더보기
오시마 나기사(Nagisa Oshima)
1932년 교토출생인 오시마 나기사는 교토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다. 졸업후 그는 쇼치쿠의 오후나 스튜디오에 들어가 히데오 오바등의 조감독 생활을 거쳤다. 1959년에 데뷔작 [사랑과 희망의 거리]를 만들어 비록 흥행에는 실패하였지만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발표한 [청춘잔혹이야기]와 [태양의 묘지]등으로 그는 소위 쇼치쿠 누벨바그의 대표적 감독으로 부상하였다. 그러나, 쇼치쿠를 그만둔 그는 1960년에 창조사를 만들어 독립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1975년에 만든 [감각의 제국]은 국내외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칸느에서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