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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93년 런던, 가끔 무대에 서기도 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이름을 얻기 시작한 극작가이기도 하다. 그러나 요즘 들어 윌리엄의 글은 머릿속에서만 맴돌 뿐 단 한 문장도 쓰여지지 않고, 그는 자신의 천재적 재능이 사라졌다고 느낀다. 고민에 빠진 윌리엄은 점술사를 찾아가는데, 진정한 사랑이 바로 구원이라는 뜬구름 같은 이야기를 듣는다. 그러던 어느 날, 윌리엄은 배우 오디션에서 소년 토마스의 빛나는 재능을 알아본다. 사실 토마스는 배우가 되고 싶어 남장을 한 바이올라였으며, 윌리엄은 지체 높은 바이올라를 점점 더 사랑하게 된다. 위대한 극작가 셰익스피어를 주인공으로 한 가상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으며, 역사적 사실과 인물, 셰익스피어 희곡의 대사나 설정 등을 적절히 가미해 허구적 사실성을 높였다.

  
  

  * 1999년 아카데미 작품상 등 7개 부문, 1999년 베를린영화제 은곰상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특별강연* 
  일시: 9월 16일(금) 18시 30분 <셰익스피어 인 러브> 상영 후
  주제: 셰익스피어 시대의 연극 만들기

  
  

  강연: 김남석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프로그래머, 부경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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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매든(John Madden)
  영국 연극무대에서 연출을 시작으로 경력을 쌓았다. TV와 라디오 드라마도 연출하였으며 영화 첫 작품은 1990년 이다. 다음 개봉작품은 조안 첸과 맷 딜런 주연의 가 있다. 1975년 라디오 드라마 기획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미국으로 옮겼으며 예일대학, 브로드웨이, 런던의 국립극장에서 연극의 연출을 맡아 일하였다. 1984년, 영화에 더욱더 전념을 하게 되면서 등과 같은 작품을 탄생시켰다. <미세스 브라운>으로 2개의 오스카상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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