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찬 제인은 아버지의 아버지로부터 이어 온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함께 일했던 일꾼들이 그만두자 제인은 농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 그런데 배우를 꿈꾸는 동생 애비게일이 극단을 이끌고 농장에 들이닥치고, 이들은 헛간은 물론 집까지 점거한다. 마음 약한 제인은 결국 그들이 머물도록 허락하지만, 대신 애비게일과 동료들에게 농장의 일을 도우라고 한다. 극단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면서 제인은 연출가인 조에게 끌리는데, 조는 애비게일과 만나는 사이였다. 주디 갈랜드와 진 켈리가 마지막으로 만난 뮤지컬 영화. 턱시도 재킷에 검은 페도라를 쓴 주디 갈랜드가 ‘Get Happy’를 부르는 매혹적인 무대가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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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일시 : 1월 15일(일) 17시 <서머 스톡> 상영 후
해설 : 김은정 평론가
찰스 워터스(Charles Wal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