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자매 다 바오와 얼 바오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어릴 때 헤어져 서로를 모른 채 너무나도 다른 삶을 살아간다. 세월이 흘러 가난한 농부와 결혼한 다 바오는 생계를 위해 일자리를 구하고, 마침 군벌 실력자의 첩이 사람을 구한다는 소식에 다 바오가 유모로 들어간다. 그런데 자신과 닮은 첩의 모습에 다 바오는 깜짝 놀라고, 그녀가 바로 헤어졌던 동생 얼 바오임을 알게 된다. 중국 영화의 1세대 대표 감독 정 정추의 걸작으로, 가족의 비극을 통해 중국의 사회상을 비판적으로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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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일시 : 6월 28일(금) 18시 30분 <자매화> 상영 후
해설 : 전은정 부산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정 정추(鄭正秋 / Zheng Zhengq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