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마쇼르카-무프 + 화해불가(스트로브 & 위예 회고전)
기획
15세
Machorka-Muff+Not Reconciled
- 프로그램명
- [시네마테크] 지나간 미래 X 다가온 과거: 장-마리 스트로브 & 다니엘 위예 회고전
- 상영일자
- 2024-07-18(목) ~ 2024-08-11(일)
- 상영관
- 시네마테크
- 작품정보
- 18 + 53 min | D-Cinema | b&w | ⓔ | West Germany | 1963/1965 |
- 관람료
-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 감독
- 다니엘 위예(Danièle Huillet), 장-마리 스트로브(Jean-Marie Straub)
- 배우
- 하이너 브라운, 지노 카르델라, 요한 에크하르트 / 다니엘 위예, 하인리히 하게쉬아이머, 칼하인츠 하게쉬아이머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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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묶음 상영 안내: <마쇼르카-무프> <화해불가>는 함께 상영됩니다.
<마쇼르카-무프>(1963, 다니엘 위예 & 장-마리 스트로브)
장-마리 스트로브와 다니엘 위예의 첫 연출작은 독일 전후 세대의 대표적 작가 하인리히 뵐의 단편을 각색했다. 전직 나치 대령인 마쇼르카-무프는 서독의 수도 본을 방문해 귀족 출신 약혼녀를 만난다. 그의 임무는 육군 사관 학교 기념관 개관식에서 상관의 실추된 명예를 연설을 통해 회복시키는 것이다. 오프닝 장면은 마쇼르카-무프의 꿈을 묘사하며, 군중의 망각과 나태함으로 잉태되는 구 체제의 유령을 형상화한다. 이 간결한 작품은 전후 나치즘의 잔존하는 유혹을 증언하는 기념비적인 영화적 초상으로 간주된다.
© BELVA Film GmbH (Switzerland)
<화해불가>(1965, 장-마리 스트로브 & 다니엘 위예)
하인리히 뵐의 『9시 반의 당구』가 원작인 <화해불가>는 중산층 가족의 삶을 통해 독일의 현대사를 재조명한다. 건축가 페멜은 빌헬름 2세 치하에서 수도원 설계를 수주하지만, 전쟁 시기에 그의 아들은 이 아름다운 건축물들에 대해 파괴 명령을 내린다. 종전 후 그의 아내 요한나는 ‘손자의 살인자’가 될 서독 정부의 고위 인사를 쏘기로 결정한다. “폭력이 지배하는 곳은 폭력만이 도움이 된다.”는 영화의 부제는 이로써 증명된다. 스트로브와 위예는 이 모든 사건들을 동일한 현재 시제로 배치함으로써 역사의 혼란스러운 연속성을 이미지화한다.
© BELVA Film GmbH (Switzerland)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시네도슨트 영화해설*
일시: 8월 2일(금) 19시 <마쇼르카-무프> <화해불가> 상영 후
강연: 김은정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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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위예(Danièle Huillet)
1933년에 태어난 장-마리 스트라우브는 알제리 사태 중 징집을 피하기 위해 프랑스를 떠났고, 독일로 가서 뉴저먼시네마 운동의 창립 일원이 되었다. 그는 도피 중에 평생의 동반자이자 예술적 협력자가 된 다니엘 위예(1936년생)를 만나 의기투합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화해불가>(1965), <안나 막달레나 바흐의 연대기>(1967), <시칠리아!>(1999) 등 미학적으로 주요한 영화들을 공동 연출했다. 다니엘 위예는 2006년 세상을 떠났다.장-마리 스트로브(Jean-Marie Stra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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