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주요정보
-
해방 후 좌, 우익의 대결이 심화되는 파란의 역사 속에서 48년 10월 여순반란사건이 터진다. 염상진을 중심으로 한 좌익들은 반란군의 패퇴와 함께 조계산으로 후퇴하고, 돌아온 우익세력은 좌익 연루자와 가족들을 조사하는데 대동청년단 감찰부장 염상구는 형 염상진에 대한 증오심으로 이 일에 앞장선다. 순천중학 교사이며 민족주의자인 김범우는 좌, 우익 양쪽 모두 비판하지만 오히려 빨갱이로 몰려 고초를 겪는다. 조정래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을 원작으로 압축적인 스토리 속에 이데올로기에 희생되며 고통 받는 민중들의 삶에 포커스를 맞췄다.
-
시간표+ 더보기
상영시간표 (날짜/시간/남은좌석) 은 마지막 상영시간입니다.감독+ 더보기
임권택(Im Kwon Taek)
1936년생. 20세에 소품담당으로 영화 일을 시작하였고, <두만강아 잘 있거라>(1962)로 데뷔한 이래 40여 년 동안 98편에 이르는 작품을 연출한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다. 일찍이 <만다라>(1981), <길소뜸>(1985), <태백산맥>(1994)으로 베를린영화제 본선에 진출하였고, <씨받이>(1986)로 베니스영화제 본선에 오르는 등 국제적인 명성을 획득한 지 오래다. 1990년대 중반부터 과감한 형식실험을 통해 한국적 영화미학의 신경지를 개척해 온 임권택은 2000년 <춘향뎐>을 통해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으며, 2002년 칸영화제에서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100번째 영화 <천년학>을 2009년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를 연출했다.포토+ 더보기
동영상+ 더보기
평점/리뷰+ 더보기
140자 평총 0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