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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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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자 조시 웨일즈

The Outlaw Josey Wales

프로그램명: [개관영화제]백화열전
상영일자: 2011-11-10(목) ~ 2011-12-31(토)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135min | D-Cinema | color | | USA | 1976 |
관람료
감독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 손드라 로크, 빌 맥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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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트 이스트우드는 1960년대 세르지오 레오네의 마카로니 웨스턴에서 비정하고 냉혹한 인물을 주로 연기했고,서부극이 쇠퇴한 70년대에는 돈 시겔의 <더티 해리>에서 거친 마초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랜 기간 박스 오피스의 스타였다. 70년대에 감독으로 데뷔하면서 맬파소라는 자신의 프로덕션을 만들어 제작도 겸하게 된다. 레오네와 시겔로부터 그가 직접 연기하면서 정립된 미니멀한 연기 스타일과 연출적인 면에 영향을 받는다. 지금까지도 해마다 작품을 만들고 있는 그에게 서부극은 자신을 세상에 알린 장르이자 미국적 이상주의의 성지였다. <무법자 조시 웨일즈>는 모던 웨스턴의 걸작 중 하나로 기록된다. 노예를 해방시킨 북군의 난폭함, 인디언 마을로 숨어들어가 늙은 인디언과 교류하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기초가 된 전쟁의 실상을 보게 됨으로써 자신의 땅을 빼앗겼던 인디언들과의 공존은 불가능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서부극이 이미 사라진 후에 이 영화를 만들고, 이후 만들어진 <용서받지 못한 자>(1933)를 통해 쇠락한 서부의 사라짐을 애도하고 그 의미를 반추한다. <그랜 토리노>(2008)는 두 영화와 함께 연기자로서, 감독으로서,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미국인으로서의 서부극에 대한 깊은 시선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