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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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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스콜피오 라이징)

Wavelength
프로그램명
[개관영화제]백화열전
상영일자
2011-11-10(목) ~ 2011-12-31(토)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45min | 16mm | color |  | Canada/USA | 1967 |
관람료
감독
배우
홀리스 플램튼, 린 그로스먼, 나카자와 나오토
  • <파장>은 60년대 아방가르드 영화 중에서 가장 우상 파괴적이고 독창적인 실험들 중 하나이다. 45분 동안 한 공간을 가로지르는 줌의 움직임이 전부인 이 영화가 왜 최고의 찬사를 받았을까. 방을 가로질러 벽에 붙은 파도 사진을 향해 렌즈가 다가가는 동안 가끔 인물이 등장해 별 다른 행동을 하지 않고 사라진다. 우발적인 죽음, 존 레논의 노래를 듣는 것, 창에 기대 웅크리는 것, 창문을 닫는 것, 가구를 옮기는 것, 그리고 디졸브로 나타나고 사라지는 유령의 형상. 이 영화는 필터와 초점의 변화, 실내조명과 인공조명, 유리창 너머로 들어오고 사라지는 빛들을 통해 영화라는 매체가 지금 대상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지각하라고 알려준다. 마이클 스노우는 순수영화의 이상을 실험하고 실천한 작가다. 그의 신조처럼 프레임을 불투명한 창으로 생각하고 이 영화를 본다면 유리창 너머로 들어오는 빛, 조명, 색깔, 점점 증폭되는 전자음 사운드를 통해 프레임과 소리의 파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영화라는 매체, 미학, 지각을 탐구하는 가장 매력적인 시도이며 프레임 자체를 보는 방법을 비어있는 방을 통해 우리에게 교육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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