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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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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

All that Heaven Allows
프로그램명
[개관영화제]백화열전
상영일자
2011-11-10(목) ~ 2011-12-31(토)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89min | 35mm | color | ⓢ  | USA | 1955 |
관람료
감독
배우
제인 와이먼, 록 허드슨, 아그네스 무어헤드
  • 1950년대 멜로드라마의 거장인 서크는 1934년 독일 우파에서 영화를 만들어 성공을 거두었다. 하지만 그는 반나치주의자였고 그의 아내는 유태인이었기 때문에 유럽을 떠돌다가 할리우드에 안착하게 된다. 이후 <마음의 등불>(1954), <바람에 쓴 편지>(1957), <슬픔은 그대 가슴에>(1959)등을 만들어 전성기를 맞았지만, 건강의 악화와 미국문화에 대한 환멸 때문에 스위스와 독일에서 은거하며 영화계에서 멀어져갔다. 서크는 50년대 부르주아와 가부장적인 문화의 오만과 편견을 비판적으로 접근하면서 미국 사회의 모순과 폐쇄성을 뛰어넘고자 했다. 푸른색과 노란색으로 넘쳐나는 화려한 색감, 공간과 빛의 활용, 거울과 창문을 활용한 미장센은 인물의 감정을 드러내는 주요한 장치가 된다. <천국이 허락한 모든 것>은 통속적인 멜로드라마를 통해 이데올로기에 대한 비판이 어떻게 수행되는지 실천한 감독의 면모를 절대적인 신파 안에 담겨진 숭고함과 아름다움에 빗대어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파스빈더는 70년대 독일에서 <불안은 영혼을 잠식한다>를, 토드 헤인즈는 2000년대 미국에서 <파 프롬 헤븐>을 만들어 그의 세계에 경의를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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