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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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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만이 날개를 가졌다

Only Angels Have Wings
프로그램명
[개관영화제]백화열전
상영일자
2011-11-10(목) ~ 2011-12-31(토)
상영관
소극장
작품정보
121min | 35mm | b&w | ⓢ  | USA | 1939 |
관람료
감독
배우
캐리 그랜트, 진 아서, 리타 헤이워스
  • 이 영화는 남미에서 우편물을 배송하는 비행기 조종사들과 그 지역에 새로 발을 딛게 된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속 조종사들은 창공을 날아다닐 특권을 가졌으면서도 공간의 광활함을 느끼기보다는 오히려 그 협소함 안에 갇혀 있다. 그들에게 자신들의 직업은 다분히 위험한 운명의 길로 접어들게 하는 것이다.  60년대 미국고전영화의 재평가의 중심에는 하워드 혹스 감독이 늘 거론된다. 거의 모든 할리우드 장르를 섭렵했고, 수 많은 장르의 걸작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안에서 혹스가 구현한 세계는 주제와 인물, 테크닉에 있어 완고한 일관성을 드러낸다. 예컨대 혹스 영화의 남자 주인공들은 대개 엄격한 노동윤리의 소유자들이며 남의 도움을 구하지 않는다. 그들은 하나같이 사귀는 여자가 없고 외모나 성격이 대조적인 절친한 동료를 거느리고 있다. 혹스의 여자들은 남자의 연인인 동시에 직업적 동반자다. 혹스의 남자들은 말보다 실천을 믿는 행동주의자들인데, 그들의 행동은 따지고 보면 무의미한 세상에서 의미를 찾으려는 실존적 자구책이다. 인간상부터 조명 스타일까지 크고 작은 패턴을 품은 혹스의 영화는 관찰하기에 무척 즐거운 영화들이다. 여성, 역사, 인종을 보는 시선의 시대적 한계마저 흥미로운 체크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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