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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hantom Carri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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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스트롬은 그리피스, 프리츠 랑, 스트로하임, 무르나우와 더불어 무성영화 시기 가장 위대한 감독 중의 하나로 꼽힌다. 그는 1910년대에 영화를 시작해서 베리만의 <산딸기>(1958)에 출연할 때까지 영화를 떠나지 않았다. 연출과 주연을 겸한 <유령마차>가 스웨덴에서 성공한 후, 많은 봉급과 예술적인 자유에 매료되어 할리우드로 이주하여, 그 시스템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감독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뛰어난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냄과 동시에 당시 스웨덴의 심각한 사회 문제였던 알콜 중독을 도덕적. 종교적 구원과 연결시킴으로써 인물의 내면을 자연주의적인 시각으로 탐구한다. 쇠스트롬은 이후 베리만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데, 죽음의 사신은 <제 7의 봉인>(1957)에서 인용되었고, 쇠스트롬의 상징인 말이 끄는 영구차 장면은 <산딸기>에서 재사용된다. 복잡한 플래시백의 사용 등 내러티브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인간의 열정과 불안, 욕망과 갈등하는 나약한 인간을 심도 깊게 다루었다.

* 필름제공처 : The Swedish Institute, Sweden

* 무성영화의 경우에 필름과 영사속도가 달라 실제 상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