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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을 대표하는 감독 루이스 브뉘엘의 첫 영화인 <안달루시아의 개>는 당시 서구 예술계에 확산되고 있던 초현실주의 기법을 도입한 영화로, 불연속적인 서사 구조, 자유로운 시공간의 구성, 풍부한 상징과 은유의 활용 등에서 초현실주의 예술의 중요한 특징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부르주아 계급의 도덕률과 가치관에 대한 환멸과 비판이 감독 특유의 풍자와 유머를 통해 표현되고 있다. 감독의 친구였던 살바도르 달리와 공동작업을 통해 완성된 이 영화는 애초에는 대중에게 공개할 의도 없이 만들어진 실험적 작품이었지만, 이후 뒤늦게 세상에 공개되었다.

  
  
  
  

  
  

  
  

  * <안달루시아의 개>(17분)는 <달세계 여행>(14분) <대열차 강도>(11분)와 함께 상영되며, 총 상영시간은 42분입니다.

  
  

  * 무성영화의 경우에 필름과 영사속도가 달라 실제 상영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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