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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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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 스페셜 2023 상영작 <불의 여인> 포스터

불의 여인(서머 스페셜 2023)

Blood Feud / Fatto di sangue fra due uomini per causa di una vedova. Si sospettano moventi politici
프로그램명
[시네마테크] 서머 스페셜 2023: 격정과 욕망의 시학
상영일자
2023-08-01(화) ~ 2023-08-31(목)
상영관
시네마테크
작품정보
96min | Beta | color | Italy/UK | 1978 |
관람료
일반 7,000원 / 유료회원, 청소년(대학생 포함) 5,000원 / 우대(조조, 경로 등) 4,000원
감독
리나 베르트뮬러(Lina Wertmuller)
배우
소피아 로렌,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 지안카를로 지안니니
  • 1920년대 시칠리아,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티티나에게 비극이 찾아온다. 폭력배 비토가 쳐들어와 만삭의 티티나가 보는 앞에서 남편 안젤로를 죽여 버린다. 복수를 다짐한 티티나는 비토의 만행을 증언해 달라고 울부짖지만, 마을 사람들은 비토의 보복이 두려워 그녀를 외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비토가 티티나를 붙잡아 강간하려던 순간 지주의 아들이자 변호사인 로사리오가 티티나를 구한다. 정치, 사회 문제를 흥미롭게 녹여 내는 이탈리아의 특별한 여성 감독 리나 베르트뮬러의 작품으로, 대배우 소피아 로렌과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주연을 맡았다. (영어 더빙 버전 상영)


    * 글의 무단 전재를 금함.(출처 표기: (재)영화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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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나 베르트뮬러 감독 이미지

    리나 베르트뮬러(Lina Wertmuller)
    28년 스위스계의 귀족가문에서 태어난 베르트뮬러는 잘 나가는 변호사이자 독재자였던 아버지에게 반항하는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학교에서도 타고난 투쟁정신을 어쩌지 못하는 망나니로 찍혀 학교를 열다섯군데나 옮겨다녔다. 로마의 스타니슬랍스키 연극학교를 졸업한 베르트뮬러는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구성작가로 일한 후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8과 1/2>에서 조감독을 맡았다. 펠레니와의 작업에서 자극을 받은 베르트뮬러는 펠리니의 기술 스탭을 시실리로 데리고 가서 장편 데뷔작 <도마뱀 The Lizards>(1963)을 연출했다. <도마뱀>과 <남자를 얘기해보자 Let’s Talk about Men> (1965)를 발표하고 제작비 문제 때문에 텔레비전으로 돌아간 베르트뮬러는 텔레비전 영화 <리타 모기>를 만들 때 주연으로 쓴 배우 지안카를로 지아니니를 알게 되면서 그가 주연한 세번째 극영화 <미미의 유혹 The Seduction of Mimi>(1972)으로 이탈리아의 중요한 감독으로 떠올랐다. 베르트뮬러는 72년 칸영화제에서 이 영화로 감독상을 받았고 다음해에 발표한 <사랑과 무정부주의 Love and Anachy> (1973)는 지아니니에게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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