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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50년대 가난에 시달리는 스웨덴을 가족과 함께 떠나 미국에서 자신과 자녀를 위해 더 나은 삶을 찾고자 길고도 위험한 여행을 떠나는 어머니 크리스티나 닐손의 이야기. 많은 사랑을 받은 빌헬름 모베리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다.

  
  

  
  

  The story of Kristina Nilsson, a mother who leaves a poverty-stricken Sweden with her family in the 1850s and sets out on a long, dangerous journey, hoping to find a better life for herself and her children in America. Based on Vilhelm Moberg’s much-loved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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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포페(Erik Poppe)
  1960년에 태어난 에리크 포페 감독은 스웨덴 스톡홀름의 연극학교에서 영화촬영을 공부하였다. <하와이, 오슬로>는 감독 자신이 그리는 오슬로 삼부작 중 두 번째 파트로, 첫 번째는 데뷔작인 < Schapaaa >다. < Schapaaa >는 1999년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파노라마 섹션에서 대상을 수상하였고 나폴리국제영화제에서 베수비오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1998년부터 2000년 사이에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다. 에리크 포페는 모스크바국제영화제(1994)에서 코닥상과 1995년 노르웨이에서 그 해의 촬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1994년 그 해의 스칸디나비안 감독으로 선정되었고 칸느, 에피카, 유로베스트, 클리오 국제 광고 영화제에서 수상하였다. 피터 가브리엘의 뮤직 비디오를 감독하여 MTV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노르웨이의 가장 훌륭한 감독이며 CF와 뮤직 비디오 감독으로 세계적인 수입을 거두고 있는 이 천재 감독은 6년 만에 내놓은 자신의 신작에서 전작을 뛰어넘는 감각을 보여주었다. 보통 전작에서 받은 기대로 인해 두 번째 작품에서 슬럼프를 보이는 소포모어 콤플렉스는 에리크 포페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일이었다. 물론 단편 영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왔지만 특히 그동안 CF와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줬던 특별한 감각을 살려 만든 <하와이, 오슬로>는 놀라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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