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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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프리미어 시사회 이벤트
일시 : 2016년 7월 29일(금) 20:00
주요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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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거리를 헤매던 길호는 우연히 만난 기영의 호의로 하룻밤을 그의 집에서 머물게 된다.
단지 하룻밤이지만 길호는 기영의 거친 태도 속에 다정함을,
기영은 길호의 믿지 못할 행실 속에 연약한 결심을 눈치챈다.
하지만 각자 지리멸렬한 낮을 지나, 뜬 눈으로 밤을 지켜낸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고야 마는데...
쉬이 잠들지 못하는 밤, 나누고 싶은 마음 한 칸을 지켜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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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OUT MOVIE ]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3관왕! 국내 최고 영화제의 이유 있는 선택!
“주저 없이 마주하고 싶어지는 영화” 평단 & 관객 사로잡은 ‘올해의 작품’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임오정 감독의 <지옥만세>, 조현철 감독의 <너와 나>, 이정홍 감독의 <괴인> 등과 함께 주목받은 <빅슬립>이 11월 22일 개봉한다. 당시 <빅슬립>은 “내밀하면서도 묵직한 필치로 일상에서의 구원과 치유를 모색하는 영화”(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정한석)라는 평과 함께 올해의 배우상(김영성), 한국영화감독조합상 - 메가박스상, 오로라미디어상을 휩쓸며 3관왕에 등극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이후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의 공식 초청과 함께 뛰어난 작품성을 재입증, “가장 깊고 따뜻한 잠을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인간의 드라마”(서울독립영화제 예심위원 정지혜)라는 인상적인 평을 받았다.
한편 평단과 영화제 관객 역시 영화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는 바, “이 영화의 미덕은 구원의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리려 하지 않는 데 있다. 삶에 지친 인물들이 깊게 잠들고, 잠시나마 평화가 깃든 순간을 카메라가 주의 깊게 바라본다”(씨네21 조현나), “거창한 위로 없이, 일상과 영화는 두 사람을 따뜻하게 끌어안는다”(서울독립영화제 취재 기자 최현수), “김영성과 최준우 배우의 훌륭하고 열정적인 연기를 중심으로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 그리고 이미지를 충실하게 전달한다”(키노라이츠 조***), “상흔들이 만져지는 독특한 온기들이 영화 속 인물들에게 느껴진다. 차갑고 거친 겨울이 느껴지는 연출과 달게 느껴지는 각본의 따뜻함이 주는 온도차 덕분이다. 마지막 장면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는다”(키노라이츠 규***), “좋아할 구석이 없는 캐릭터인데, 이상하게 응원하고 싶어 졌다”(키노라이츠 귀***), “이런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 앞으로 그려낼 세계는 주저 없이 마주하고 싶어지는, 따뜻하고 보람찬 경험”(왓챠피디아 최***), “몰입도가 굉장하다. 탁월한 연기, 탄탄한 스토리. 최근 본 영화 중 마음에 깊이 남는다”(왓챠피디아 hk***), “간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왓챠피디아 김***) 등 올겨울 유달리 따뜻한 온기를 심어줄 유일무이한 작품임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영화제에서 무려 3관왕에 오른 이후 평단과 영화제 관객들의 극찬으로 연일 화제를 자아내고 있는 <빅슬립>은 오는 11월 22일 개봉한다.
접촉은 차고 넘쳐도 연결은 드문 현시대에 전하는 깊은 울림!
김태훈 감독의 실제 경험 & 고민으로 시작된 진정성 넘치는 ‘올해의 드라마’
<빅슬립>은 우연한 계기로 함께 머물게 된 기영(김영성)과 길호(최준우)가 서로를 구원하고 치유하는 단잠 무비. 김태훈 감독이 10대 청소년을 위한 예술강사로 일하던 당시의 경험과 고민을 녹여낸 작품으로 알려지며 깊이 있는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홀로 고립되어 살아가던 30대 후반의 남자 기영 그리고 가출 후 거리를 떠돌던 10대 소년 길호의 만남을 통해 퇴색되어가는 관계의 의미를 관찰, 접촉은 차고 넘쳐도 연결은 드문 시대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를 연출한 김태훈 감독은 “10대 청소년을 위한 예술강사로 일하던 시절, 술에 취한 아버지를 피해 밤마다 길가를 헤매던 친구가 마음에 남아있었다”고 고백하며, “<빅슬립>은 내가 만난 수많은 상처받은 아이들과 아무 대가도 없이 기꺼이 그들을 안아준 어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누구 하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그는 은연중에 등장인물의 상처를 덧내고 있지 않을까 늘 고심했다고. “어쭙잖은 조언보다 고이 잘 수 있는 시간을 내어주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경험으로 깨달은 그는 “영화를 빌려 잠이 모자랐던 그 아이에게 깊고 따스한 잠을 선물해주고 싶었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평소 켄 로치 감독을 존경한다는 그는 “주변에 있을 법한 평범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의 인간성을 억지스럽지 않게 포착하는 시선과 태도를 존경한다”고 언급, “타인을 공감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일조차 용기가 필요한 시대인 것 같다. <빅슬립>은 거창한 메시지보다 타인을 향한 다정한 말 한마디가, 따뜻한 밥 한 끼가, 눈웃음이, 가만히 옆에 있어 주는 태도가 무엇보다 소중하고 멋진 일이라는 얘기를 담고 있다”고 전해 각박한 오늘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특별한 귀감을 선사할 작품임을 시사한다.
배우 이영애 & 김상경이 극찬한 ‘올해의 배우’ 김영성
[킹덤], [카지노], <범죄도시2>를 이어갈 명품 라인업 눈길!
<우리들> 최준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이랑서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빅슬립>에서 기영을 연기한 배우 김영성이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한 사실이 영화의 완성도에 대한 신뢰를 더하고 있다. 당시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배우 이영애와 김상경은 김영성에게 ‘올해의 배우상’을 수여하면서 “우리 영화에 아직 숨겨진 보석 같은 배우들이 많다는 걸 느꼈다”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태훈 감독은 거칠고 사나워 보이는 겉모습과 다르게 온건하고 따스한 마음을 지닌 기영의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찾기 위해 긴 시간을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오디션 마지막 날 그야말로 운명처럼 등장한 김영성 배우에게 기영을 발견했고 “외모나 행동뿐만 아니라 기영을 바라보는 배우의 발상 역시,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갈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품게 하기에 충분했다”고 당시의 기억을 회상, “오디션 내내 티는 안 냈지만 마음속으로 환호성을 몇 번이나 질렀는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그리고 김영성 역시 “기영은 내 모습과 닮은 면도 많고, 나보다 안타까운 면도 있으며,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도 있다. 그의 말과 행동이 모두 공감됐다”고 전해 그가 표현해 낸 기영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배우 김영성은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를 졸업한 이후, 연극 무대와 스크린,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킹덤], [카지노], <범죄도시2> 등 걸출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여기에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우리들>, <흩어진 밤>에 출연한 배우 최준우가 길호 역으로 합류, 오갈 곳도, 마음 둘 곳도 없는 10대 소년의 불안과 방황을 가감없이 보여주며 김영성 배우에 뒤지지 않는 장악력을 선보였다. 김태훈 감독은 오디션 당시 “다른 아역 배우들과는 완전히 다른 결의 연기를 선보이며 좌중을 압도했다”고 언급하며 “최준우가 아닌 그 누구도 길호를 연기해 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섬세한 감정 표현력이 장점인 이랑서, 거부할 수 없는 눈빛의 현우석, 순수한 면모의 김한울까지 독특한 매력을 지닌 배우들이 참여해 영화를 완성했다. 김태훈 감독은 배우들에 대한 신뢰감을 바탕으로 “서로 대화하면서 캐릭터를 만들어가자”고 제의했고, 기영과 길호 외에 모든 인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들을 최대한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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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KIM Tae-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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