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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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프리미어 시사회 이벤트
일시 : 2016년 7월 29일(금) 20:00
2023 캐나다 영화제
2023 CANADIAN FILM FESTIVAL
2023-11-10(금) ~ 2023-11-15(수)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부산 영화의전당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2023 캐나다 영화제” 를 함께 준비했습니다. 11월, 서울과 부산에 있는 두 극장에서 열릴 이번 영화제는 토론토국제영화제를 주관하는 TIFF와의 협 력으로 캐나다 영화사의 주요 작품들과 최근 선보인 동시대 작품까지 모두 열다섯 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데이빗 크로넨버그의 <미래의 범죄들>과 앤소니 심의 자전적 이야기 <라이스보이 슬립스>, 그리고 드니 빌뇌브, 아톰 에고이안, 사 라 폴리, 가이 매딘, 드니 아르캉 등 캐나다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들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영화제에 많은 관객분 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장소
- 시네마테크
- 요금
- 일반 8,000원/우대, 청소년 5,000원/레인보우회원 6,000원/골드,프리미엄회원 무료
- 주최
- (재)영화의전당, 주한캐나다대사관,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 후원
-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영상위원회, TIFF
- 상영문의
- 051.780.6000(대표전화), 051.780.6080(영화문의)
주요정보
서울에서는 11월 9일(목)부터 26일(일), 부산에서는 11월 10일(금)부터 15일(수)까지 진행할 예 정입니다. “2023 캐나다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15편의 영화들은 캐나다 영화의 저력과 고유한 개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작품 들입니다.
<다음 세계를 위하여>(피에르 페로, 미셸 브로, 1963), <워런데일>(알란 킹, 1967), <공적 명령>(미셸 브로, 1974),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사라 폴리, 2012) 같은 작품은 ‘다이렉트 시네마’를 포함한 캐나다의 다큐멘터리 전통이 얼마나 풍요 로운 토양 위에 만들어졌는지 실감하게 해주며, <크래쉬>(데이빗 크로넨버그, 1996), <달콤한 내세>(아톰 에고이안, 1997), <그을린 사랑>(드니 빌뇌브, 2010), <몬트리올 예수>(드니 아르캉, 1989), <이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래>(가이 매딘, 2003)는 국제적으로 널리 알려진 거장들의 대표작으로서 캐나다 영화의 성취를 이야기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이름들입니다. 또한 칸영화제 황금카메라상에 빛나는 <아타나주아>(재커리어스 크눅, 2001)는 캐나다 이전의 캐나다를 다룬 작품으로, 북아메리 카 원주민들의 전설을 통해 태곳적부터 이 땅에 살아온 사람들의 고유한 문화를 기억하는 소중한 작품입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근 눈부신 성과를 거둔 젊은 감독들의 신작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흑인 공동체의 내 밀한 삶을 그린 <브라더>(2022), 트랜스젠더 주인공의 내면을 섬세하게 다룬 <어젯밤 이야기>(2022), 십 대 시네필의 꿈과 고 민을 유쾌한 태도로 그린 <나는 영화를 사랑해>(2022), 그리고 한국 이민자들의 애환을 다룬 앤소니 심의 장편 <라이스보이 슬립스>(2022)까지, 현재 캐나다 사회의 단면을 날카롭게 포착한 이 작품들은 정체성과 재현의 문제, 연대와 공동체의 문제 를 성숙한 태도로 다루며 큰 감동을 줍니다.
캐나다를 넘어 보편적인 가치를 다룬 영화들을 통해 내일을 향한 더 다양한 이야 기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앤소니 심 감독의 시네토크를 포함해 영화에 관한 다채로운 시네토크 행사도 함께 마련하였으니 관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어제보다 캐나다를 더욱 잘 알게 해줄 “2023 캐나다 영화제”에 기쁜 마음으로 여 러분을 초대합니다.